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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한국판 워킹데드
미국드라마 ‘워킹데드(Walking Dead)’는 좀비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.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. 죽어있되 살아있는 이상한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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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우리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정치인이 그립다
채인택논설위원4·13 총선이 끝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여진은 끝이 없다. 1987년 9차개헌 이후 치러진 총선 중 가장 극적이었다는 평가다. 누구도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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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공약, 여야 합치면 1100만 개
4·13 총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나섰다. 그러나 벌써부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공수표가 남발되고 있다. 일자리 공약이 대표적이다. 4대 주요 정당이 만들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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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불안감에 선심 공약 약발 … ‘우향우’ 바람 부는 유럽
31일 터키 해안을 출발한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고 있다. [AP=뉴시스] 유럽의 ‘우향우’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. 폴란드·스위스·포르투갈·오스트리아 등의 각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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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1년도 안 남았습니다, 공약 몇 개나 지켰나요
강남 3구 국회의원 공약 이행도 평가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.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4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. 정치권은 이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. 국회의원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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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제정당 가자” … 문재인, 지자체 돌며 내년 예산 협의
6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회의실.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란히 들어왔다. 야권 잠재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들이 모인 것은 ‘시·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’가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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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결위 여당간사 김성태 "추경 통해 대한민국 경제회복 불씨 살려야"
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(재선·서울 강서을)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“추경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회복 불씨를 살려야한다”며 “여야 간사가 합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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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심 당선무효형 안병용 의정부시장, 항소심에선 ‘무죄’
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던 안병용(59) 의정부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. 서울고법 형사6부(부장 김상환)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시장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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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이 만난 사람] 시장 3선 지사 3선, 김관용 경북지사
김관용 지사는 경북 예찬론자다. 그는 “신라의 찬란한 문화, 안동의 유교 선비 문화, 낙동강 700리 가야 문화의 3대 문화권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이 경북의 경쟁력”이라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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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재·보선 포퓰리즘 공약 홍수, 나라 거덜낼 일 있나
잔여 임기 1년짜리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4·29 재·보궐선거에 원내 제1, 2당이 사활을 건 ‘공약 폭탄’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. 더욱 심각한 건 지도부가 앞장서 공약 남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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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시 창고 안에 수북이 쌓인 하이패스 단말기 4만8000대
지난 23일 오후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내 창고. 손잡이에 먼지만 수북이 쌓인 문이 굳게 잠겨 있다. 이곳엔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교통단말기(사진) 4만여 대가 보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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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무상복지를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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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건으로 빗물 닦는 육상 … 컨테이너서 대기한 역도 …
28일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비가 내리자 자원봉사자들이 로고가 그려진 수건으로 트랙을 닦고 있다. 외신이 주목한 장면이었다. [인천 로이터=뉴시스] 인천 아시안게임이 갈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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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60만 개, 어린이집 1000개 … 실현 가능할까
기초연금 같은 거대 복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는 아동안전 등 생활 속 복지가 더 와닿는다. 올해 복지예산은 중앙정부 106조원, 지방정부 40조원(중앙정부의 국고지원금 포함)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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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"평택은 미 침략기지라고 했나" vs 박 "철 지난 색깔론 … 새 공약 없나"
6·4 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(왼쪽),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V 토론을 벌였다. [최승식 기자] 서울시장 후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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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나랏빚 1117조, 주범은 공무원·군인·사학 연금
나랏빚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. 정부가 어제 발표한 ‘2013 회계연도 국가 결산’에 따르면 미래에 갚아야 할 빚까지 포함한 나랏빚은 지난해 말 현재 1117조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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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방선거, 공짜 좋아하다 집안 거덜 낼라
지방선거전이 뜨거워지면서 예비 후보들이 이런저런 선심성 공약 보따리를 풀고 있다. 준비되지 않은 약속을 경쟁적으로 떠벌리는 모양새다. 경솔한 공약엔 무리한 재정 투입이 뒤따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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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싸우던 여야가 합작해 끼워넣은 거품예산 9조원
김경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지역구가 울산(남구을)이다. 그는 15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농담조로 이런 말을 했다. “이상득 전 의원이 활동하던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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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패에 등돌린 인도 민심 … 40년 집권 간디 가문 위기
인도 암아드미당(AAP) 지지자들이 9일 뉴델리에서 당의 상징인 빗자루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. 지난해 설립된 암아드미당은 델리 하원의원 선거에서 70석 중 28석을 얻으며 돌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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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보따리 풀기만 해주오 … 중국에 안보 빗장까지 푼 영국
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선전(深?)에서 지난 17일 마지막 선물 보따리를 공개했다. 중국 정부와 원자력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(MOU)를 교환했다는 내용이었다. 이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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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면 재검토 약속한 경전철 3조 더 투입"
서울시가 2025년을 목표로 경전철 9개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. 또 지하철 9호선도 연장한다. 예산은 오세훈 전 시장 때 발표했던 계획 5조원(5개 노선)에서 8조5533억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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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디트로이트 파산, 강 건너 불 아니다
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19일 파산했다. 185억 달러(약 21조원)의 막대한 빚에 짓눌려 쓰러진 것이다. 디트로이트는 한때 막강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이었다. 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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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디트로이트 파산, 강 건너 불 아니다
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19일 파산했다. 185억 달러(약 21조원)의 막대한 빚에 짓눌려 쓰러진 것이다. 디트로이트는 한때 막강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이었다. 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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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방사업 공약의 타당성 재검토는 당연하다
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105개 지방사업 공약에 대해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떨어지면 사업을 수정·조정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. 조원동 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